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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리터루족이라고 아시나요 캥거루족 반대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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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루족이라고 아시나요?

요즘 세대에 다양한 신조어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중에 리터루족과 캥거루족이 있습니다.

캥거루족은 많이들 들어보았을 겁니다. 리터루족은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리터루족 : '돌아가다(return)’캥거루족의 합성어로 결혼 후 독립했다가 전세난과 육아 문제 등으로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캥거루족 : 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취직을 하지 않거나, 취직을 해도 독립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20~30대의 젊은이들을 일컫는 용어.

 

독립할 나이가 됬는데도 부모님집에 얹혀사는 사람들을 오래전부터 캥거루족이라고 불러왔었는데요. 어린 캥거루처럼 부모님에 얹혀 살면서 생활비 식비등을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리터루족은 한번 독립했다가 부모님들에게 다시 돌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정부의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조부모와 부부 미혼자녀가 함께사는 3세대 가족비율이 지난해3.1%기록해서 2010년에 비해서 3배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리터루족이 증가하는 원인은 결혼을 하거나 직장가까이 독립했던 20-30대 자녀나 손자가  전세난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주로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부담을 덜고 생활비를 아낄수 있다는 이유로 부모와 함께 거주합니다.

이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에도 중대형 평수가 인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세대가 같이 살려고하면 아무래도 소형평수보다는 큰 평수가 더 효율적이니깐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리터루족이 늘어나게 되면 건설업계에서도 소형위주에서 약간의 중대형평수를 늘리지 않을까 합니다.

 

 

캥거루족도 그렇고 리터루족도 사회의 문제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캥거루족은 정말 뚫기 어렵운 취업난으로 인해서 취업을 해야할 나이에 부모님께 의존하게 되니 부모님세대에 노후가 없어지고 자녀의 생활비까지 책임져야하므로 이중고가 생기게됩니다. 그런데 주변에 둘러보면 취업을 할려는 사람과 직원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로 반대의 소리는 합니다. 취업준비하는 사람들은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 어쩔수없이 취준생을 한다하고 직원을 구하는 사장님은 사람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일자리 없다고 하는게 맞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물어봤습니다. "왜 사람들이 사장님 회사에는 안들어오려고 하나요?" 하니 요즘 졸업하는 학생들 및 구직자들은 3D(Difficult-어렵고, Dirty-더럽고, Dangerous-위험한)업종은 기피한다더군요.

그래서 취준생에게 또 물어봤습니다. "중소기업에는 일자리 못구해서 난리던데 거기 들어갈 생각은 없어?" 그랬더니 본인은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구직자와 구인자의 온도차가 있습니다.

다들 원하는 덜 힘들고 더 많이 버는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예전보다 더 강해진것 같습니다.

 

 

 

리터루족의 문제점은 부모님 생각은 없이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썩 좋은 생각은 안드는군요.

 

"전세난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주로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부담을 덜고 생활비를 아낄수 있다는 이유로 부모와 함께 거주합니다." 전세난을 감당하지 못하는것은 이해는 합니다만 맞벌이 하면서 육아를 부모님께 맞기고 돈도 월급이아닌 용돈수준으로 드리면서 자신의 생활비를 아끼고 그러다가 애가 커서 키우기 편해지고 돈이 좀모이면 다시 분가하게죠?

딱 자기 필요할때만 와서 살다가 편해지면 분가하는 방식이죠...이런 상황을 좋게 이해하기는 어렵죠.

주변에도 보면 같이 살기는 싫고 애는 봐줬으면 좋겠고... 그것도 공짜로.. 참 이기적이죠.

 

기왕리턴 하셨으면 부모님이 됬다고 할때까진 모시고 사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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