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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식용 해파리와 우리나라 해파리 해파리에 쏘였을때 응급처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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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가 지구에 등장한 건 5억년전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오래됬죠? 과거에는 해팔어라고 불렸답니다.

요즘 해수욕장 및 바다에 갔을때 가끔씩 많은 해파리들을 보곤 합니다. 거기에 해수욕장 오픈 시기에는 해파리 때문에 골치가 아프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해변에 널린 해파리는 과연 식용이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파리는 식용이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해변에서 자주목격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 해파리, 유령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입방해파리(상자해파리)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들 독이 있으며 물에서 보이면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입방해파리(상자해파리)독성이 매우 강하여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호주에서는 이들이 번창하는 시기에 해수욕장을 폐쇄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입방해파리가 자주 보이니 조심해야합니다.

 

<작은부레관해파리>

 

<노무라입깃 해파리>

 

<유령해파리>

 

<입방해파리(상자해파리)>

 

그렇다면 식용가능한 해파리는 무엇일까요?

식용해파리는 근구해파리와 숲뿌리해파리 입니다.

독이 없는 갓부분만 먹을 수 있으며 95%가 수분으로 되어있어서 소금으로 절이면 10%이하로 줄어듭니다. 콜라겐과 단백질로 이루어져있어 약으로도 이용됩니다.

 

<근구해파리>

 

<숲뿌리해파리(기수식용해파리)>

숲뿌리 해파리는 서해안에서 잡혀서 어촌의 소득원으로 역할을 합니다.

 

 


해파리에게 쏘였을때 응급처치 요령

 

파리에 쏘였을 때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심한 통증에 쏘인 부위가 빨갛게 되면서 부종이 발생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심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반응도 나타나게 됩니다.

응급처치 방법은 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호주 북부해안을 따라 발견되는 입방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하며 초기 응급처치로 식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견되는 입방해파리는 이와 유사한 종이므로 식초 치료가 도움이 됩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보름달물해파리'이며 식초 치료가 도움이 되는지는 명확치 않으나 도움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

그러나 '유령해파리''작은부레관해파리'의 경우 자포에 산이 닿으면 독소가 더 분비되기 때문에 식초 치료를 할 수 없습니.

대신 베이킹소다 현탁액을 뿌려 자포를 비활성화 시킨 뒤 촉수를 제거해숩니. '유령해파리'의 경우는 얼음찜질을, '작은부레관해파리'의 경우는 상처를 42도의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그면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

하지만 해변에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 어떤 해파리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바닷물로 상처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촉수를 제거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돗물로 상처를 세척하면 자포에서 독소가 분비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닷물로 씻어야 하며 촉수를 제거할때는 핀셋을 이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해야합니.

도구가 없으면 면도칼이나 신용카드를 활용커나 여의치 않으면 바닷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 이차손상을 예방해야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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