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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제주도가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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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집값 상승 1위 무색…올해 분양 10곳 전부 미달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뛴 제주도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락했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은 데다 최근 수년간 가격 급등세 여파까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과 지방 17곳, 총 2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분양이 늘어난 경기 오산시와 제주 제주시가 추가로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나, 미분양 해소 저조 혹은 미분양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오산·화성·남양주(공공택지 제외)·용인·안성·평택·광주 △인천 중구·연수 등 9곳, 지방에서는 △충북 보은·청주 △충남 서산·아산·천안·예산 △전북 군산·전주 △경북 포항·구미·김천·경주 △경남 창원·양산·거제 △강원 원주 △제주 제주시 등 17곳이다.

제주도 분양시장은 열기가 식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초 청약을 접수한 '제주 함덕 해밀타운' 등 올해 제주에서 신규 분양한 10개 단지가 모두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총 892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은 261건에 불과했다. 주택 가격은 올해 초까지 상승하다 1월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고 거래량도 급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제주 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293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급감했다.

그동안 제주도 주택시장은 제2공항 예정지 발표와 각종 대형 개발사업,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각종 호재와 인구 유입 급증으로 투자 수요가 몰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무려 20.02%나 뛰어 전국 평균(4.4%)의 4배가 넘었다.

 

이게 꼭 사드보복때문에 제주도가 망하는건 아닌듯하네요.. 물론 사드보복 영향도 있습니다만 1,2월에는 사드보복이 심하게 된게 아니라서 본격적으로 사드보복이 일어난건 3월부터였습니다.

분석해보면 제주도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말도안되게 고분양가로 책정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위치도 별로고 세대수도 빌라수준이고 근데 금액은

평당 1200이상이니 건설사도 저렇게 지으면 중국인들이 다 사줄줄알았나봐요..

제주도가 광광도시인데 광광이 별로 안좋다보니 제주경제가 살아나려면 제주도에서 많이 관광객을 유치해야 가능하다 보이네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은행대출이 어려워진다더라구요. 집값이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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